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협은 농협경제지주가 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축산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방역활동을 위한 ‘드론 소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안병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 조합장, 이정실 인천광역시 강화군청 축산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회에 사용된 드론은 분당 최대 12ℓ를 분사하고 최대 12㏊의 살포성능을 가지고 있다.
농협은 소독차량 접근이 어려운 축산농가 지붕과 하천변, 야산지대 등 방역 사각지대 소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고병원성 AI가 전년대비 6주가량 빠르게 발현된 가운데 농협은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 540개반, 소독차량 등을 동원하고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광범위한 방제가 가능한 드론 소독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연회로 농가들의 방역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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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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