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글로벌 경제구조 변화 등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NH농협금융이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9월 3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4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하여, 계열사별 '24년 글로벌사업 마무리를 위한 중점 추진 사항 및 '25년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스트 팬데믹,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경제구조 변화 등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생존과 경쟁우위 Build-up' 에 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글로벌 전략의 대폭 재정비 및 추진력 강화로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로 했다.
이날 이기현 부사장은 "국내 금융그룹의 대동소이한 글로벌사업 모델과 진출국 내 경쟁사들의 시장 선점으로 인한 진입장벽 앞에서, 농협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디지털·AI 등 새롭게 부각되는 산업과 틈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금융 특수성을 활용 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농협금융은 ESG등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 경제질서이자 산업으로써 기업의 미래가치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ESG의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시도 중이다.
7월에는 ESG 금융과 관련해선 NH투자증권 싱가포르법인이 아시아 최초로 UN산하의 GCF(녹색기후기금)의 기후기술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사회공헌사업에 있어서도 단순 기부방식을 탈피해 글로벌 NGO와 협업해 동남아 진출국 내 현지 주민이 참여하는 'NH Change Makers'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사업 프로젝트가 착수됐다.
NH농협금융은은 글로벌사업에 있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금융, ESG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사업 발굴, 글로벌 전문인력 확보를 포함한 사업추진 핵심 인프라 강화 등을 모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선도사와 전략적 제휴·협력으로 글로벌사업 경쟁력을 속도감 있게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