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생 모집 포스터. /2024.7.11 현대건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생 모집 포스터. /2024.7.11 현대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이다.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Smart City) 5개 직무 과정은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과정이다.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이고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사와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HRD-Net)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수료생 408명 가운데 345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85%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최근 디지털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 시티(Smart City),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3개 과정을 신규 개설해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BIM, HIoS(Hyundai IoT Safety System), HPMS(Hyundai Project Management System), AWP(Advanced Work Package) 등 최신 건설 기술 교육을 접목,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 전반에 전문관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대에 맞는 전문인력이 필요할 때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해왔다"며 "현대건설이 개발한 전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강생을 지원하고 취업연계까지 진행해 건설산업 발전과 고용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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