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725억원 1.4%↑ 순익 532억원 1.8%↓

농심 분기별 실적 추이(연결)
농심 분기별 실적 추이(연결)

 

[포쓰저널] 농심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줄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25억원으로 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1.8% 줄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 및 수출 성장에 힘입어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매출 원가 및 비용 부담 증가 등의 원인으로 감소했다"고 설며앴다.

농심의 해외법인 매출액은 247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6% 줄었다. 국내법인 매출액은 6255억원으로 5.0% 증가했다.

해외는 전년도 역기저 효과에 따라 성장률이 감소했다. 국내는 라면, 스낵 및 수출사업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매출액 비중은 해외법인 28.3%, 국내법인 71.7%다. 

/농심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 현황
/농심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 현황

농심 별도 기준 매출액은 7673억원으로 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현황은 면류 3932억원(전년비 2.2% 성장), 스낵 1141억원(11.3%), 음료 458억원(0.0%), 기타 2143억원(20.6%)이다.

라면은 신라면, 짜파게티 등 주력브랜드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스낵은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빵부장소금빵 등 신제품 효과 등에 힘입었다.

음료는 전체 음료시장 감소에 따라 정체상태다. 기타 부분은 유럽, 동남아 등의 수출 주요국의 매출이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 248억원(8.9%), 호주(11.1%), 베트남(27.9%) 등지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 매출은 95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6% 줄었다. 거래선 이관 영향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미국 및 캐나다 매출액은 1600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전년도 역기저 효과에 따라 성장률이 감소했다. 

농심 지역별 1분기 매출 현황
농심 지역별 1분기 매출 현황

농심홀딩스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11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8억원으로 36.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9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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