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6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83억원으로 13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19억원으로 35.2% 감소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4분기부터 종속회사로 편입되고 주요 계열사인 현대리바트, 현대드림투어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2분기 현대홈쇼핑과 한섬, 현대퓨처넷, 현대L&L, 현대바이오랜드의 연결 편입도 예정돼 있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식품(현대그린푸드·씨엔에스푸드시스템·비노에이치) 부문은 4분기 현대그린푸드 연결 편입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4억원, 매출은 5122.5% 증가했다.

가구 부문 현대리바트는 B2B(기업간 거래) 가구) 및 B2B사업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인 144억원 증가했으며 매출은 36.3% 올랐다.

여행사업 부문 현대드림투어는 B2C(기업·고객간 거래) 더현대트래블 사용량 증가 지속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B2B 상용여행(출장 등) 확대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5억원 증가했으며 매출은 84.5%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