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이오더2 출시...네트워크 성능 향상·추가 비용 無

KT가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이오더2 단말을 통해 고객들이 주문하고 있다./사진=KT
KT가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이오더2 단말을 통해 고객들이 주문하고 있다./사진=KT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한 KT가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3일 KT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선보인 하이오더2는 성능과 디자인이 대폭 개선됐고 와이파이 성능이 향상돼 네트워크 음영 지역이 최소화됐다.

KT는 성능 향상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 KT WiFi 6D를 와이파이 공유기(AP)로 제공한다. 함께 주어지는 보조배터리는 전작 대비 사용시간이 17.6% 늘었다.

단말기는 3년, 보조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A/S를 제공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깔끔한 선정리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은 ‘유러피언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5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한 KT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KT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KT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서비스는 물론 전국 직영 A/S망을 구축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별도의 결제 수수료 계약이 없어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중인 하이오더 결제누락방지 시스템 등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겼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관리자 전용 어플을 제공해 점주가 언제든 매장 상황에 맞춰 음식 사진, 메뉴 등을 수정하고 매장별로 운영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은 다른 테이블오더 서비스와 차이점이다. KT 서빙 로봇과도 연동할 수 있다.

하이오더2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와 KT 대리점에서 할 수 있고 월 이용료는 부가세 별도, 36개월 약정 기준으로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원이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각종 비용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KT의 통신 노하우를 접목한 하이오더 서비스가 매장 운영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오더2 출시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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