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기부 공동기금 활용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장 토대 마련

KT가 2024년 2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연다. KT전시관 시안./이미지=KT
KT가 2024년 2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연다. KT전시관 시안./이미지=KT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국제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KT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파트너사들도 소개된다.

20일 KT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5곳의 우수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가한다.

참가 파트너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 AI(영상 기반 인공지능(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사물인터넷)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 AI, 모빌리티, 미디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다.

KT는 KT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KT 전시관 내 부스 인 부스 방식으로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했다. 기업별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수출 마케팅 활동 및 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참가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현지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공 및 숙박 등 파트너사 임직원의 출장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KT 파트너스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KT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KT가 중소벤처 파트너와 해외동반 진출하겠다는 취지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파트너사를 위해 해외 전시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 중"이라며 “세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MWC 2024 참여를 계기로 파트너와 KT가 함께 글로벌 동반진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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