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한수영연맹 공식 후원

 CJ는 파리 올림픽 특별 전지훈련에 제품들을 지원했다. 선수들이 비비고 제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는 대한수영연맹을 공식 후원,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특별 전지훈련에 제품들을 지원했다. 선수들이 비비고 제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포쓰저널=반지수 기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다방면의 후원으로 CJ제일제당이 꿈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황선우와 김우민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성과 뒤에는 CJ의 든든한 후원이 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황선우에 대한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는 대한수영연맹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식 스폰서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선수단에 비비고 즉석 식품과 간식 등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해외 전지 훈련 혹은 대회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노력에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보답했다.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황선우는 경영 자유형 200㎖에서 1분 44초 7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부다페스트와 후쿠오카까지 3개 대회 연속 메달 수확이자 금은동 모두 목에 거는 성과다.

뿐만 아니라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은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우민은 경영 자유형 400m에서 3분 42초로 우승하며 박태환 이후 13년만에 한국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2021년  무명 고교 선수였던 황선우의 잠재력을 높게 판단, 첫 개인 후원사가 돼 황 선수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황 선수는 도쿄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m 자유형 결승에 진출했고 2022년과 202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00m 자유형 은메달과 동매달을 목에 걸었다. 

CJ그룹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후원을 이어간다. 대한체육회와 코리아 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한국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등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와 김우민을 비롯해 대한민국 수영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다양한 방면의 후원 활동으로 꿈지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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