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하루 600회 응찰, 고기 두께 30% 확대
5일부터 '신선을 새롭게' 한우 캠페인

/롯데마트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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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유통 전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한우의 신선도를 높이고 판매가를 낮추고 있다.

4일 롯데마트와 슈퍼에 따르면 직경매 참여와 센터 자체 가공 작업으로 유통 단계를 절반가량 축소해 도축장에서 점포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이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됐다.

고객에게 고품질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직접 매일 한우 경매에 참여하는 횟수는 하루 최대 600회로 5년간 응찰 횟수 100만회를 넘어섰다.

한우 원물을 부분육이 아닌 마리분으로 통합 구매해 판매가도 췄다.

고품질 한우의 낙찰로 원물 작업 시 버려지는 지방 부분은 직경매 참여 이전 대비 10%가량 감소했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 점포에 들어갈 한우 상품에 대해 자체 가공 작업을 시행한다. 대표적으로 집밥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국거리용 한우는 세절(팔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작업) 시 기존 대비 30% 두꺼운 크기로 썰어 씹는 맛을 살렸다. 

불고기용 한우도 두께를 약 15% 늘려 양념 무침이나 요리 시 쉽게 찢어지지 않게 했다. 특히 세절기 사용 이후 2차 가공 수작업에서는 축산 경력이 최소 5년 이상 되는 직원으로 구성해 불필요한 지방 부분을 빠르게 발견해 제거함으로써 포장 전까지 품질을 더욱 끌어올렸다. 

대용량 한우 원물을 취급하는 일부 점포에서는 축산 경력이 10년이 넘는 담당들이 고객이 원하는 두께나 크기에 맞춰 직접 썰기 작업 및 포장을 진행, 단골 고객층 확보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한우 MD의 진심이 담진 고품질 한우는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7일까지 ‘일반한우 정육 1등급 국거리/불고기용(100g)’ 전 품목을 3490원에,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100g)’은 7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채끝이나 안심, 부채살과 같은 ‘한우 1등급 구이용(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5일부터 맛과 품질을 모두 개선한, ‘신선을 새롭게’ 한우 캠페인을 전 점 축산코너, 방송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우영문 롯데마트∙슈퍼 Lead Fresh 축산팀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한우는 맛과 품질에 진심인 MD와 축산 담당자들의 의지가 담겨있는 상품이다”며, “직경매와 자체 가공 작업, 점포 진열 등 한우 품질 개선에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한 만큼 롯데마트와 슈퍼의 한우 품질 개선 스토리가 고객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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