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코엑스서 개최…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2023년 12월 12월 열린 '전기차 배터리' 세미나 현장./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2023년 12월 12월 열린 '전기차 배터리' 세미나 현장./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실무자 대상 세미나가 열린다.

1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에 따르면 3월 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실무자를 위한 전고체 전지 소재 및 전 제조공정 개발 기술-황화물계/할라이드계/산화물계 전고체 전지 A to Z' 세미나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3월 6~8일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 기간 중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전엔 '황화물(Sulfide)계와 할라이드(Halide)계 전고체 소재 및 전 제조공정 개발 현황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센터장이 강연한다.

오후 시간에는 '산화물(Oxide)계 전고체 소재 및 전 공정 개발 현황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변환저장소재연구실 장보윤 책임이 특성 및 소재 개발과 전망부터 전 제조공정과 상용화 단계까지 전반적인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 전해질 층으로 바꿔 발열과 인화성을 대폭 줄이고 안정성을 대폭 높인 배터리다.

5분 만에 80%가량 충전이 가능하며 주행거리도 800㎞ 이상 이어서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러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2027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각 배터리 생산기업은 전담 조직을 개편하고 '전고체 배터리 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기술 경쟁에 앞서고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전고체 배터리 사업팀에 편성되거나 전고체 배터리의 전반적인 기술 현황에 대해 알고자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열린다“며 ”오랜 기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참여하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의 A부터 Z까지 기술 전반에 걸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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