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ETF(상장지수펀드)형 TDF(타깃데이트펀드)에 일반 공모형 TDF 보다 더 많은 신규 투자 자금이 몰렸다.

2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TDF2050액티브 ETF’에 올해 들어 3주 만에 65억원의 신규 자금이 설정됐다.

동일 유형의 TDF2050 상품 30개 중에 가장 많은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ETF형 TDF 상품이 도입된 202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수익률은 21.19%로, 전체 TDF2050 상품 중 2위다.

KODEX TDF2050액티브 ETF는 주식 비중을 80%로 시작해서 은퇴 시점(타깃 데이트) 30년 전부터 매년 1.6%포인트(p)씩 감소시켜 주식 최저 비중을 20%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위험자산 비중은 76.8%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상품이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동일 빈티지 상품 중에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이 몰렸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TDF의 장점인 투자 편리성과 포트폴리오 투명성까지 갖춰 젊은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 연금투자자들도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퇴직연금 계좌의 30% 안전자산용으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적립형 투자가 일반적인 연금 상품의 특성 상 지금의 성장세가 더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