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경북 아동에 5천만원 해피포인트 카드 전달
하이트진로, 수도권 아동센터에 3500만원 후원금
삼양그룹, 청소년 교육-저소득층 지원 등에 3억원 기부
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창신동 쪽방촌서 봉사활동

이미지=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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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연말을 맞아 식품업계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겨울방학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SPC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여름 침수로 피해를 겪은 경북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개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카드를 전달했다.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하는 SPC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피포인트 카드는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오른쪽)와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이 2023년 12월 2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오른쪽)와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이 2023년 12월 2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말 캠페인 ‘산타원정대’ 후원 행사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 물품들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총 3500만원 규모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방한 용품, 신학기 학용품 키트 등 아동 물품을 약 25곳의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연말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취약계층 아동 대상 연말 나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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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양그룹의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가 각각 1억원을, 삼양패키징과 삼남석유화학이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저소득층 생활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년 12월 28일 bhc그룹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7조 2기는 19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쪽방촌 주민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 사진=bhc
2023년 12월 28일 bhc그룹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7조 2기는 19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쪽방촌 주민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 사진=bhc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쪽방촌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해바라기 봉사단 7조 2기는 19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쪽방촌 주민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위에 취약한 쪽방 주민들의 한파 대비에 도움을 주고자 창신동쪽방상담소와 연계해 진행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방한 장갑과 두꺼운 양말, 핫팩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포장해 창신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찾아 50개의 물품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 청년 봉사단체로 2017년 창단 이후 올해 7기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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