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 개최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023년 12월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조 행장(첫번째줄 왼쪽 8번째), 김범석 국내영업 부문장(첫번째줄 왼쪽 첫번째), 송현주 자산관리 그룹장(첫번째줄 오른쪽 3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023년 12월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조 행장(첫번째줄 왼쪽 8번째), 김범석 국내영업 부문장(첫번째줄 왼쪽 첫번째), 송현주 자산관리 그룹장(첫번째줄 오른쪽 3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자산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고객자산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갖고 “은행의 존재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약식은 본부와 영업현장 직원들이 올바른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약 내용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 제공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제공 ▲평생 고객을 모시는 자세와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등이다.

과거 우리은행은 파생결합펀드(DLF)·라임자산운용 펀드 등의 상품으로 자산관리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리스크 사전협의 절차 의무화 등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이슈가 불거진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신탁(ELT)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했던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서약식이 일회성 다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금까지 마련해온 안정적 자산관리영업 체계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이 되도록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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