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 대형 유통채널과 온라인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Sainsbury’s) 88개 매장과 온라인 몰 ‘세인스버리 온라인’(Sainsbury’s Online), ‘오카도’(Ocado)에 과일리큐르 2종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인스버리는 영국 슈퍼마켓 체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1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세인스버리와 온라인 채널에 진로(JINRO) 제품을 입점하며 가정 시장을 통한 영국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가정 채널 공략을 위해 과일리큐르 중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과 복숭아에이슬의 6본입 패키지를 세인스버리 88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세인스버리 온라인과 영국 대형 온라인 몰 오카도에는 과일리큐르 2종의 20본입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과거 판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유럽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며 현지인 중심 음용이 확대되는 것은 소주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간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은 물론 유흥 채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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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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