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05억원 2.8%↓·당기순이익 21억원 78.3%↓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실적./자료=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실적./자료=KT스카이라이프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KT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2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7%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04억9600만원으로 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1억4400만원으로 78.3%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계절성 비용인 방송발전기금 반영과 스카이TV 오리지널 드라마 투자 증가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의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 부문은 3분기 매출은 1807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 32.4% 증가했다.

모바일 및 인터넷 가입자가 순증하며 통신 서비스 매출이 성장했다. 계절성 비용인 방송발전기금이 반영됐지만 가입자 모집 효율화 정책으로 마케팅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이 23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가입자도 582만명으로 0.8% 줄었다.

콘텐츠 부문은 매출이 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3% 줄었고 광고수익도 155억원으로 27.4% 감소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유료방송 광고 시장이 축소되며 드라마 흥행에도 불구하고 광고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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