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SO 회장 취임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모비스는 조성환 대표이사 사장이 21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정기총회에서 ISO 회장 취임에 따른 5대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공식 회의부터 ISO 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조 사장이 회장 임기 동안 추진하는 5대 정책은 ▲ISO 2030 전략구현 ▲글로벌 위기대응 ▲개도국 참여확대 ▲표준보급촉진 ▲교육역량 강화 등이다.
조 사장은 ISO 사무총장과 특별자문위원을 비롯한 ISO 직원 모두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ISO 2030 전략을 구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거대 AI(인공지능) 등에 대한 표준을 만들어 글로벌 위기대응 관련 ISO 거버넌스 구축도 추진한다.
조 사장은 개도국이 쉽고 지속해서 표준 개발 및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밖에 기술발전과 함께 진일보한 표준 구현을 위한 '표준 소통창구'를 늘리고 ISO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령별, 분야별 '표준교육 체계 확립'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차기 ISO 회장에 당선된 조 사장은 현재 당선인 신분으로, 내년부터 2년 임기의 ISO 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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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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