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랜드 스파오, 네이버웹툰과 협업..'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컬렉션 펀딩 출시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네이버웹툰과 협업을 통해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네이버웹툰에서 금요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치즈 인더 트랩 작가 순끼의 차기작이다. 1999년 시절 속 중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과 우정, 성장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밌는 협업을 활발히 해온 스파오는 15일 펀딩 커뮤니티, ‘텀블벅’에서 스파오 최초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와의 협업 컬렉션을 펀딩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파자마, 바람막이, 후드티셔츠 등 고객 디자인설문조사에서 1등을 차지한 아이템들을 웹툰 속에 나온 그대로를 재현한 ‘웹찢’ 협업 상품을 전개한다.
스파오는 협업을 기념, 사전 알림을 신청 후 본 펀딩에 참가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철이가 미애에게 선물해준 ‘풋사과 헤어핀’을 증정한다. 또한, 순끼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 다양한 사은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파오X세풋보 협업 펀딩은 15일부터 24일 자정까지 펀딩 커뮤니티, 텀블벅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F&F 세르지오 타키니, 2023 F/W 트랙수트 컬렉션 출시
F&F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2023 F/W(가을/겨울) 트랙수트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의 프라이빗한 스포츠 클럽을 배경으로 진행한 이번 화보는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스포티브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 F/W 트랙수트 컬렉션은 트랙집업과 팬츠를 메인으로 트랙 드레스, 맨투맨, 플리츠 스커트 등 코트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팬츠와 매치 시 트랙 수트룩을 연출할 수 있는 ‘고트 다마린도 트랙집업’ △자수 로고 포인트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슬림핏 ‘고트 하프집 트랙 드레스' △편안한 아웃핏 스타일링에 적합한 ‘고트 아트웍 크롭 맨투맨’ △하단의 스트라이프 배색 포인트로 스포티한 무드가 나타나는 ‘고트 플리츠 믹스 스커트’ 등이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 2023 F/W 화보’ 속 제품들은 세르지오 타키니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LF 질스튜어트 뉴욕, '뉴욕진스' F/W 신상품 출시
LF는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이 스트리트 데님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는 ‘뉴욕진스(NEWYORK JEANS)’ 라인의 2023 F/W(가을/겨울) 시즌 신상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뉴욕진스 라인은 질스튜어트 뉴욕의 모던한 감성을 2030세대 트렌드 데님(DENIM) 소재를 메인 요소로 접목시킨 컬렉션이다. 다양한 데님 가공 공법을 적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뉴욕진스의 메인 슬로건은 ‘Well dressed with denim(데님을 활용한 완벽한 룩)’으로 데님 아이템 외에도 데님과 같이 매치 하기 좋은 트렌디 아이템들을 출시하며 데님룩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리즈 데님 봄버 자켓’ ‘디스트로이드 와이드 데님 팬츠’ 등이 있다. ‘마이크 후디 스웻셔츠’ 외에도 이번 시즌 뉴욕진스 컬렉션은 다양한 데님 아이템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가죽재킷, 스웨트셔츠(sweat shirt), 후드티셔츠 등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올 가을 남성 패션의 선택폭을 더욱 확장 시켜나갈 계획이다.
LF 질스튜어트 뉴욕 관계자는 “질스튜어트 뉴욕의 뉴욕진스 컬렉션은 이번 년도 상반기부터 이어지는 데님 소재의 인기와 맞물려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번 FW시즌 뉴욕진스 컬렉션 또한 질스튜어트 뉴욕의 모던한 감성을 스트리트 스타일로 과감하게 재해석한 상품들로 선보이니 질스튜어트 뉴욕의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코오롱FnC, 몽골·베트남 폐의류·재고 '서큘러 패션'으로....코이카와 MOU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폐의류와 재고의 의류 소재화를 위한 ‘서큘러 패션’ 비즈니스 도입에 첫 발을 뗀다.
소셜 벤처 ‘KOA(케이오에이)’를 인수해 순환 패션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KOA를 통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몽골·베트남 폐의류·재고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MOU를 12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큘러 패션, 즉 순환 패션은 코오롱Fn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으로 내세운 리버스(rebirth)의 구체적 실현 방법이다.
코오롱FnC는 KOA가 몽골에서 진행한 지속가능 캐시미어 소재 사업에서 착안해 폐의류와 재고를 다시 의류 소재화하는 서큘러 패션 확장판을 고안했다.
코오롱FnC와 코이카는 코오롱FnC의 자회사 KOA의 전문성을 활용해 폐 캐시미어의 재생을 위한 서큘레이션 센터를 구축한다.
서큘레이션 센터에서는 △캐시미어 단일 소재의 폐의류 △의류를 제작하고 남은 원단, △재고 의류 등을 수거 및 색상과 용도별 분류한다. 그 다음 재사용을 위한 사전 작업 등을 진행해 Textile to Textile의 재생 방식으로 섬유 순환을 돕는다.
또한 현지의 패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큘러 패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패션전공 학과 내 서큘러 패션 과목 개설 지원 등의 지원도 계획 중이다.
코오롱FnC와 코이카는 올 해 현지 심층 조사를 진행 한 후 사업 내용을 더욱 구체화해 2024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베트남에도 서큘레이션 센터를 건립, 캐시미어 외의 타 소재도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