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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파크 켄싱털호텔, '공홈족'만을 위한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는 이른바 '공홈족(공식홈페이지 예약족)' 트렌드에 맞춰 켄싱턴호텔의 공홈족 전용 패키지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올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객실예약 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해는 40% 정도였다. 

공홈족 전용 상품으로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 킹클루시브(Kids King-clusive) 패키지와 하루 연차를 사용해 주말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주말에 떠나는 미국 패키지 등 2가지가 있다. 3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하다.

키즈 킹클루시브 패키지는 캐릭터 키즈 객실 및 켄싱턴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진행하는 키즈 소사이어티 프로그램(영어 체험 클래스)으로 이뤄졌다. 

주말에 떠나는 미국 패키지에서는 베스 솔트 입욕제 제공을 비롯해 카페 오하스에서 시그니처 수제 초콜릿과 스무디 2잔이 제공된다. 여기에 칵테일 및 맥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스플래쉬 바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스위트 객실을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는 ‘더 스윗 더 스위트(The Sweet the Suit)’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호텔의 최상급 객실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며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2박 이상 투숙 시 이용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 및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켄싱턴 모먼트 서비스(1일 1회)에 객실 내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공홈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추가로 마련됐다. 호텔과 공항 이동 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료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 ▲오후 1시 30분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주간 항공편 한정) ▲오하스 카페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LPGA 규격 골프장 코스를 갖춘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골프 라운딩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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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 선정

호텔신라는 7일 제주시 용담로 소재 ‘용담 생국수' 식당이 제주도청 주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 생국수' 식당은 고기 국수와 몸국, 굴국 등을 주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28평의 영세한 식당이다.

식당주는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독거노인에게 매월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고 알려졌다. 

식당은 김점숙 씨(61세)와 남편 김택일 씨(63세)가 함께 운영 중이다. 위치는 대표 관광지인 용두암 부근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한 침수도 겪기도 했다.

이번 ’맛제주’ 신청을 통해 식당주는 전문가의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워 가게를 정상화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호텔신라는 용담 생국수 식당을 상권 분석, 신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인테리어 등을 거쳐 12월 말 재개장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준다.

맛제주 활동은 단순히 식당 재개장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제주 식당주들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 중이다. 사회 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인 셈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성과는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 사회 공헌활동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강원도의 한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식당을 재개장하는 등 영향을 미쳤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라는 맛제주의 기본 취지에 맞춰 신규점을 선정하고 있다”며 “제주 식당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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