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차 넥쏘 2021년형./사진=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2021년형./사진=현대자동차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의 수소 사업을 현대차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한다. 

31일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이관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완성차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에 수소 사업 관련 역량을 집중하고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분야에 주력하게 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가 넥쏘와 엑시언트 트럭, 일렉시티·유니버스 버스 등 수소연료전지차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연료전지 시스템과 전기동력 시스템을 결합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 모듈(PFC), 연료전지 시스템·수소저장 시스템·전력 변환 장치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연료전지 파워팩 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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