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사양 추가한 상품성 개선 모델…색상 외장 7종·내장 3종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기아는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을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뉴 모닝에는 16인치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범퍼가 탑재됐다. 하단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연결되는 듯한 테일램프가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모닝을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모닝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갖췄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 보조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기아는 모닝에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하고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했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아는 5일부터 17일까지 모닝 계약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실내운전연습장 ‘고수의운전면허’ 수강권, 초보운전 스티커, 주차번호판이 포함된 ‘초보운전키트’를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모닝과 함께하는 씨티 드라이빙’이라는 콘셉트로 20명을 추첨해 4박 5일간 모닝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커머스 플랫폼 ‘프레딧’과 협업해 5일부터 31일까지 ‘굿모닝 기획전’을 운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모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