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대 은행 평균 1.15%p

22일 서울시내 은행 현금인출기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시내 은행 현금인출기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곳은 우리은행으로 1.22%포인트(p)였다.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월 5대 시중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 등)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 평균은 1.15%p로 전월(1.16%p) 대비 0.01%p 축소됐다. 

은행 별로는 ▲우리은행 1.22%p ▲하나은행 1.20%p ▲NH농협은행 1.18%p ▲KB국민은행 1.13%p ▲신한은행 1.02%p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NH농협은행이 0.16%p 축소됐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동일했다. 신한은행은 0.01%p, 하나은행은 0.09% 각각 확대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지난달 상생금융패키지의 일환으로 신용 및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가 시행돼 향후 점진적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우리은행 1.60%p ▲KB국민은행 1.59% ▲하나은행 1.59%p ▲NH농협은행 1.53% ▲신한은행 1.38%p 등이었다. 

공시에 포함된 19개 은행 가운데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4.94%p), 가장 작은 곳은 IBK기업은행(0.91%p)으로 집계됐다. 

전체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4.44%p), 가장 작은 곳은 한국씨티은행(1.17%p)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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