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적용되는 KB증권 구간별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KB증권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KB증권 구간별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KB증권

[포쓰저널] KB증권은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저 0.2%포인트에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일 연 0.3%포인트 인하한 데 이은 추가 인하 조치다.

구간에 따라 8~15일 구간은 ▲일반 7.9%→7.7% ▲비대면 8.9%→8.7%로 낮아진다. 

16~30일 구간은 ▲일반 8.6%→8.4% ▲비대면 9.5%→8.9%로 인하된다. 

31~60일 구간은 일반의 경우 9.1%로 변동이 없고, 비대면은 9.5%에서 9.1%로 0.4%포인트 인하된다.

61~90일 구간과 91일 이상 구간은 일반·비대면 모두 9.5%에서 9.1%로 낮아진다.

1~7일 구간은 일반 4.9%, 비대면 5.5%로 기존 이자율과 변동이 없다.

KB증권은 이자율 인하 배경에 대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이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변경된 이자율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주식담보대출은 4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4월 3일(결제일 기준 4월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3월에 이어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 향상을 위하고 고객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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