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이상 보수 6명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22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다.
3일 LG유플러스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해 22억87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년(20억3300만원)보다 12.49% 늘어났다.
수령 내역은 급여 13억9000만원, 상여 8억96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이다.
황 대표에 이어선 황규별(CCO) 전무가 급여 4억4500만원, 기타근로소득 6억8700만원 등 11억3200만원을 수령했다.
이혁주 부사장은 전년(8억6900만원) 보다 9.67% 줄었든 7억8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5억1600만원, 상여 2억6600만원, 기타근로소득 300만원 등을 받았다.
퇴직소득을 포함해선 이상민 부사장이 22억4400만원(퇴직소득 15억9900만원), 조원석 전 기업신사업그룹 전무가 13억3900만원(퇴직금 9억6300만원), 임경훈 전 고객경험혁신Task 전무가 12억원(퇴직금 9억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지난해 8억8200만원을 수령했던 최택진 부사장(기업부문)의 연봉은 올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되지 않았다.
직원은 총 1만433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으로 전년 9400만원에 비해 7.45% 증가했다.
남성 직원(8374명)의 평균 연봉은 1억500만원으로 여성 직원(2059명) 8600만원에 비해 1900만원이 많았다.
전년 대비 연봉상승율은 여성이 10.26%로 남성 8.25%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