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6106억원 전년수준 유지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작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28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1% 급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1594억원으로 56.6% 증가했다.
매출은 3조6106억원으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늘어난 1조813억원으로 사상 첫 1조원을 넘어었다,
연간 매출은 13조9060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연 순이익은 6626억원으로 8.5% 줄었다.
LG유플러스 측은 금리인상, 매출채권 처분손실 등 외부요인으로 연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연결서비스 수익이 전년대비 3.1% 성장한 11조4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을 달성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도 2.4% 성장한 5조 8309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MNO(이동통신망사업자)와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가입자 증가와 5G(5세대 이동통신) 보급률 및 해지율 등 질적 개선이 모바일 수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1989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자는 611만 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32.1% 증가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3.5%다.
2022년 4분기 기준 MNO 해지율은 1.03%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7%p 개선됐다.
MVNO 가입자도 직전 연도와 비교해 36.7% 늘어난 387만300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알파’를 필두로 알뜰폰 상담존, 전문 컨설팅 매장 등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연간 수익이 2021년과 비교해 6.4% 증가한 2조3445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조3263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OTT TV’ 플랫폼 개편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 도입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 활동이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도 고가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직전 연도 대비 7.4% 늘어난 1조 182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인프라 부문 연간 수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B2B(기업간 거래) 신사업(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을 포함해 솔루션, 기업회선,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솔루션 사업은 B2B 신사업 솔루션 고도화 및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출시 등 산업 외연 확장으로 전년 대비 7.3% 상승한 524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DC 사업과 기업회선 사업은 각각 2807억원, 7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4.4% 늘어났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LG유플러스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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