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출룬바토르 바즈 몬니스 그룹 회장이 1월 29일 몽골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출룬바토르 바즈 몬니스 그룹 회장이 1월 29일 몽골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협약에 따라 몽골 몬니스 그룹이 가지고 있는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26일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맺은 몽골 광물자원 국내 공급 협약 체결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몬니스 그룹은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그동안 몽골 자원 수급을 위한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노력과 양국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로 인해 몬니스 그룹과의 업무협약 등 자원 공급을 위한 후속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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