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012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0%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1조9684억원으로 19.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06억8300만원으로 42.5% 늘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은 67.4%, 매출액은 17.4%, 당기순이익은 55.0%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세트 수요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정보기술)용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캐패시터)과 카메라모듈, BGA(Ball Grid Array : 모바일용 패키지기판) 등 주요 제품의 공 급이 감소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9조4246억원, 영업이익 1조1828억원, 당기순이익 99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5% 늘었다.

삼성전기는 "2023년은 불확실한 경 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장·서버 등 성장 시장 관련 사업을 확대해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