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케이뱅크는 3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이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714억원이다. 

케이뱅크는 3분기 순익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했다. 

케이뱅크는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여수신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비용효율화에 성공한 것이 최대 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3분기 케이뱅크의 고객은 783만명에서 801만명으로 18만명 늘었다. 

수신 잔액은 12조1800억원에서 13조4900억원으로 1조3100억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8조7300억원에서 9조7800억원으로 1조500억원 늘었다. 

3분기 말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9%를 기록했다.

3분기 말 순이자마진(NIM)은 2.44%다. 연체율은 0.67%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51%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상품을 지속 발굴해 최근 급변하는 금융 상황을 케이뱅크가 도약하는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