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강의 오픈…원데이·팝업클래스로 트렌드 빠르게 반영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에 커뮤니티 플레이스 '클래스콕'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래스 콕은 '취향 저격 클래스만을 콕 짚은 커뮤니티 플레이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달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에서 본격적인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콕은 온라인 인기 전문가를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연결해 현장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같은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는 고객들이 서로 소통하는 '취향 공유 커뮤니티'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종사자 혹은 지역 단체 등이 강의를 열 수 있는 열린 강의 플랫폼 ‘멀티룸’도 구축했다. 신진 작가나 디자이너 등 문화예술인, 단체들에게 파격적인 조건으로 강의 공간을 제공해 대중과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래스콕 수강 기간은 3개월 학기제 기존 문화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원데이 클래스와 팝업 형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수강 신청도 한 달 전 미리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하루 전까지 스타필드 고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신청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문화·예술·교육·인문 등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클래스를 통해 젊은세대부터 어린이, 중장년까지 고객 층을 폭넓게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총 150여개, 약 450회 강의가 준비됐다. 클래스 모두 소수 정예로 운영돼 전문가의 세심한 케어를 받으며 고퀄리티의 체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클래스콕은 선택 기회와 폭을 넓혀 기존 문화센터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과 지역 시민들이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고객 중심 커뮤니티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고객들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