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에 항공화물을 적재하고 있는 모습./사진=한진
진에어 항공기에 항공화물을 적재하고 있는 모습./사진=한진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진이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운송하는 항공수출 물량을 유치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항공 및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진에어와 항공화물 GSA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운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송계약을 체결한 항공수출 물량은 진에어를 통해 한국에서 태국(방콕), 일본(나리타, 오사카), 필리핀(클락·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베트남(다낭)까지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매일 출발하는 물량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신규 취항 및 운항을 재개하는 국제선 스케줄에 따라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수출 물량의 주요 아이템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비롯해 화장품, 전자제품, 잡화 등의 물량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진에어 GSA 운송계약을 통해 항공물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미주, 유럽 등 해외 각지의 항공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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