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34.0%

현대차·기아 서울 강남구 양재 사옥./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 서울 강남구 양재 사옥./사진=현대자동차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기아 노동조합이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평생 차값 할인을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맞섰으나,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18일 현대차그룹은 기아 노조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2만8229명 중 2만6490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 인원의 65.7%인 1만7409명이 2차 잠정안에 찬성했다.

34.0%인 9020명의 노조원은 반대표를, 61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기아 노사는 19일 오전 10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본관 1층에서 2022년 임단협 조인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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