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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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 롯데백화점은 명절 연휴 직전까지 선물 세트를 구매한 당일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선물을 배송해 준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약 20%가 연휴 직전인 마지막 4일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바로 배송 서비스'는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된 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 운영 점포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강남점, 노원점, 미아점, 건대스타시티점, 김포공항점, 분당점, 일산점, 중동점, 구리점, 안산점, 평촌점, 수원점, 인천점, 동탄점 등 롯데백화점 수도권 19개점이다.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있는 선물은 단연 ‘정육’과 ‘청과’세트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정육’과 ‘청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보다는 배송을 선호하는 데다 일반 가공 상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대량의 택배 배송보다는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가벼우면서 가족들과 함께 바로 즐길 수 있는 와인과 전통주 등 ‘주류’ 상품도 명절 연휴 직전에 많이 판매되는 인기 선물로 꼽힌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Fresh Food 부문장은 “이른 추석을 대비해 올 초부터 직접 팀원들과 농가를 찾아 조기 수확이 가능한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물량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추석인 만큼, 롯데백화점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들과 더욱 소중하고 따듯한 연휴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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