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지원서 접수...입사 지원시 전형 면제

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에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가 선반랙을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에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가 선반랙을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포쓰저널] CJ대한통운은 제2회 물류혁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CJ대한통우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해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수여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적성검사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개최된 1회 대회에는 총 202개팀에서 464명이 참가했다. 상품/물량 수요 예측 및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 배너 링크를 통해 7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 한 달 간 과제 수행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말 발표한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역량에서 나온다”며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현장에 접목해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TES물류기술연구소에 힘을 싣고 있다. ‘미래기술 챌린지’를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속적으로 물류 혁신기술·IT분야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로봇/자동화, 빅데이터, 센터/네트워크 최적화, 물류 시스템/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야 상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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