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S 신청 약 70% 증가

10일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0일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종료일인 6월10일을 한 달여 앞두고 울릉도·백령도 등 낙도를 방문해 가전제품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울릉도에서 10일부터 27일까지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 엔지니어가 울릉도에 상주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백령도에서는 4월부터 100여가구를 방문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 무상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에어컨 서비스 신청 건수는 2019년의 경우 5월 대비 6월 약 10% 증가했으나, 2020년과 2021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 추세"라며 "5월에는 에어컨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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