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담배 중개업 사업 목적에 추가

정호석 하림 신임 대표이사./사진=하림
정호석 하림 신임 대표이사./사진=하림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하림이 정호석(57)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림은 29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호석 신임 대표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회계, 재무, 감사,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쳤다.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 등 33년간 하림에서 재직했다.

정 대표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하림은 정관 변경을 통해 ▲음·식료품 및 담배 중개업 ▲화물 운송 중개·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을 추가했다.

이사 19명(사외이사 3명)에 대한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50억원으로 책정됐다.

매출 1조118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의 2021년 연결재무제표도 확정돼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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