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S로부터 2가지 인증 획득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에일리언웨어 34인치형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 /사진=삼성디스플레이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에일리언웨어 34인치형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 업체인 SGS로부터 게이밍과 눈 보호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프로 게이밍 베리파이드(Pro Gaming Verified) ▲아이 케어 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등 2가지다.

프로 게이밍 베리파이드는 응답 속도와 주사율, 시야각, 빛샘(Halo), 컬러 등을 포함한 종합인증이다. QD디스플레이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플래티넘 수준으로 확인됐다.

SGS는 QD디스플레이를 응답 속도와 화질이 양호하고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 적어 눈 건강과 시력 유해성이 낮은,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SGS로부터 '컬러', '시야각' 부문에서 3건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2가지 인증을 추가해 총 5개의 인증을 받았다.

QD디스플레이는 SGS로부터 응답속도 0.01ms, 주사율에선 모니터 175Hz, TV 144Hz를 동시에 만족해 인증을 받았다. 현실감 있는 스포츠 경기 시청이나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GS 평가 결과 QD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니터의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11.5%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31.5형 이상의 게이밍용 모니터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팬데믹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나 모니터의 활용이 증가했다"며 "QD디스플레이는 게임·고화질 컨텐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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