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파티시에' 프로그램 좋은 평가 받아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PC그룹이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하반기 정부 정책방향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 추진’에 따라 우수 기부금 단체와 기부자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SPC행복한재단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나눔과 상생, 장애인 자립지원의 3대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과 같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은 제과제빵 전문가를 꿈꾸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체험부터 장학금 지급, 창업교육,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6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고 누적 사업비는 약 4억5000만원에 이른다. 2016년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학생이 올해 SPC그룹에 채용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부·나눔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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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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