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7일부터 제주 지역 23개 전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제주도남DT점에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다회용컵 반납기 앞에서 다회용컵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가 7일부터 제주 지역 23개 전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제주도남DT점에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다회용컵 반납기 앞에서 다회용컵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 제주 지역 모든 매장에 일회용컵 사용 중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매장용 머그, 개인컵, 다회용컵으로만 음료를 제공한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전 매장을 비롯해 제주공항에 2대, SK렌터카에 1대를 설치해 기존 시범운영 시 5개에서 26개로 늘렸다.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반납기 기능도 개선했다. 반납된 다회용컵 인식 속도 단축 및 컵 투입 후 걸림 현상을 보완했다. 또 사용한 다회용컵을 고객이 직접 세척하지 않아도 잔여물만 비워주면 음료의 얼룩이 남아 있어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결과 다회용컵을 여러 번 추가로 사용하거나 보관 후 추후에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이번 반납기 확대로 편의성이 증대돼 다회용컵 회수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제주도 4개 시범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통해 절감된 일회용컵은 약 30만개다. 제주도 내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5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내년에 서울 지역 전체 매장으로 다회용컵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 교촌치킨, 지역 요양원·아동센터 등에 치킨 ‘5천마리’ 전달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나눔 프로젝트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전국에 총 5000마리 치킨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교촌은 촌스러버 선발 대회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마련한 ‘THANKS(땡쓰)썰드컵’을 통해 친구, 동료, 선생님 등 평소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던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담은 감동 사연, 응원 사연 등 사연(썰)을 공모 받고 총 10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했다.

교촌은 전국 각 지역의 요양원, 치매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병원, 부모님 직장 등 촌스러버의 사연에 맞춰 그들의 감사함을 담은 치킨을 전했다. 이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5곳에는 교촌 임직원들과 촌스러버가 함께 방문해 나눔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서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나래학교’, 광주 ‘매곡초등학교’, 대구 ‘대한교육문화원 지역아동센터’, 대전 ‘건양대학교 병원’을 직접 찾아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했다.

교촌은 내년에도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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