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파주·서울서 열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와 파주·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기아의 친환경 SUV 모델인 신형 니로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18종의 차량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25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행사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비엠더블유, 미니,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과 모빌리티 기업 등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기아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신형 니로 니로를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니로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세단 ‘더 뉴 EQS’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1종의 콘셉트카, ‘아우디 Q4 e-트론’, 풀 체인지 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Q2’ 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X, e-코너 모듈, 자율주행용 신개념 에어백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M-Tech GALLERY’ 라는 주제로 승객의 안전과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최우선하는 미래 기술 철학도 소개할 예정이다.

기아, 아우디, 제네시스의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지프(Jeep)가 팝업 부스에 참여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과 ‘랭글러 4xe’를 선보인다. 서울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에서는 기획전시와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올해부터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꿔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부산모터쇼와 매년 번갈아 열린다. 지난해 부산모터쇼의 경우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019 서울모터쇼에는 총 227개 업체가 참가했다. 완성차 21개 브랜드(국산차 6개, 수입차 15개)와 전기차 전문 브랜드, 자율주행, 커넥티드, 정보기술(IT), 에너지, 부품 및 용품 등 206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은 62만8천여 명에 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