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까지 온라인 개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사진=삼성전자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AI(인공지능) 포럼 2021’이 1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포럼 참석자들은 AI 기초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기여할수 있는 AI 연구 방향에 대해 2일까지 이틀에 걸쳐 논의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의 발전이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의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미래에는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도전 과제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기술 회사로서,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연구자들과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학계와 산업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인 연사들에게 영감을 얻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의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디이 양 교수(조지아 공과대학교) ▲제이콥 안드레아스 교수(MIT) ▲쥬디 호프만(Judy Hoffman) 교수(조지아 공과대학교) ▲필립 아이솔라 교수(MIT) ▲야린 갈(Yarin Gal) 교수(옥스포드 대학교) 이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 겸 삼성 AI 교수인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는 기조강연으로 인류 발전의 근간인 물리, 화학, 바이오 등 순수 과학기술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 최근 AI 알고리즘과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분자 구조 생성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삼성 AI 포럼 2021'의 1일차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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