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29일까지.. 소부장·식음료 등 78개 기업 참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9일까지 열리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백신용 최소잔여형 주사기 생산기업 '풍림파마텍' 직원이 주사기 생산에 사용된 금형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9일까지 열리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백신용 최소잔여형 주사기 생산기업 '풍림파마텍' 직원이 주사기 생산에 사용된 금형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삼성전자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를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민·관 협력 전시회로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행사다.  

2016년 시작돼 올해까지 총 632개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K방역 보건용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78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제조현장 혁신,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60개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들과 구매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큐텐(싱가포르 1위 쇼핑사이트), HSD코리아(유엔 납품 공식 벤더), 거산재팬(일본 온·오프라인 수출대행사) 등의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또 ▲참가기업 제품 브로슈어 사진 촬영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문 리포터의 현장 취재를 통한 홍보 등 판로개척부터 기업홍보까지 평소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3개로 구성된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K방역 보건용품(15개사) ▲협력회사와 동반 혁신을 추진한 패밀리혁신(5개사)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10개사) 등이다.

이외에 '쿠키아(두부과자)', '부각마을(김 부각)', '한국맥널티(커피 및 건강식품)' 등 식음료 기업과 다양한 생활용품 및 각종 부품업체까지 총 78개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은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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