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롯데리아는 서울 강남구 선릉점에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한 오프라인 비대면 ‘무인 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리아 무인 픽업 시스템은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대면의 과정을 생략해 매장의 전 과정이 무인화로 운영된다. 또 매장 주문과 배달 주문의 픽업 공간도 분리했다.

롯데리아 무인 픽업함은 무인 주문기기를 통해 주문한 후 발급되는 영수증 하단의 바코드를 인증하면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픽업함을 안내하며 터치를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장 이용 고객과 배달 서비스 픽업 공간의 동선을 분리해 ‘배달 서비스 전용 픽업 존’을 따로 마련했다. 제품별 품온 유지를 위해 핫·콜드(HOT·COLD) 영역도 분리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향후 완전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푸드테크 활용 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