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채식주의자 메뉴 등 22종 판매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PC그룹이 싱가포르 아이온 오차드몰에 ‘파리바게뜨 아이온 오차드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온 오차드점은 싱가포르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몰’ 지하 1층에 281㎡, 7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SPC그룹은 아이온 오차드점을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파리바게뜨 매장과 차별화해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SPC그룹이 개발한 토종효모와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 3종을 싱가포르 최초로 선보인다. 또 브런치 메뉴와 채식주의자, 어린이 전용 메뉴 등 22종의 ‘올데이 다이닝’ 메뉴를 판매한다. SPC그룹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트라’의 차를 활용한 맥주 칵테일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으로 꾸미고 프랑스 풍 가구를 배치해 야외 테라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1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쉐이크쉑과 에그슬럿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따내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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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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