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출시
삼성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냉장·냉동·김치·변온 등 용도에 따라 4가지 종류 중 선택 가능하다.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 문열림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수납 공간을 늘렸다. 도어에 손잡이를 없애고 터치 센서를 탑재해 이 위치에 손을 갖다 대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효율적 설계로 내부 용적을 늘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최대 29리터 커졌다.
냉장·냉동·김치 3개의 냉장고를 조합해 설치하면 최대 1103리터의 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메탈쿨링’ 도어, 칸칸마다 냉기가 균일하게 전달되는 ‘멀티 냉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변온과 김치냉장고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 LG전자, 비대면 교육 솔루션 ‘웨일북’ 출시
LG전자가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와 네이버는 올해 초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웨일북을 공동 개발했다. 웨일북은 ‘Whale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이다. 빠른 부팅 속도와 네이버나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의 계정으로 네이버 밴드, 네이버웍스, 웨일온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수업 시 불필요한 사이트 접근은 차단하는 등 원격관리를 통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일반 태블릿 PC보다 큰 14형의 화면 크기로 출시됐다. 무게는 책 한 권 정도인 1.45kg로 한 손으로 들기에 부담없다.
LG전자는 웨일북을 다음달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이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