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21곳과 화상회의 형식으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 첫 개최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왼쪽에서 다섯 번째), 엠에스이 김유숙 대표이사(네 번째) 등이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에서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왼쪽에서 다섯 번째), 엠에스이 김유숙 대표이사(네 번째) 등이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에서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포쓰저널] LG전자는 13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를 처음 열고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협력사가 개발한 RPA 가운데 차별성, 동작안정성,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해 LG 올레드 TV, LG 오브제 냉장고, LG 그램 노트북 등을 시상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협력사가 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LG전자 협력사 가운데 63곳이 RPA를 도입했다.

특히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협력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RPA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협력사가 RPA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의 RPA전문가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별 RPA 구축, 유지보수까지 RPA 전 과정에 걸쳐 LG전자의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한다. 새로운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RPA 개발에 참여한 협력사 12곳은 49명의 RPA 전문가를 육성하고 132개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RPA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경쟁력을 높여 경영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가 단순업무를 줄이고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RPA를 도입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등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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