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현대차 51.2%, 도요타 40.1%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현대차, 도요차, 혼다 3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1~7월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1~7월 5300대의 수소차를 판매했다.
1월 출시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9% 급증한 데 힘입은 결과다.
1분기 현대차는 수소차 1800대를 판매해 2000대를 판매한 도요타에 1위를 내줬으나 1~7월 누계로는 도요타를 앞섰다.
도요타는 1~7월 4100대를 판매했다.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배 가까이 늘었다.
현대차와 도요타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51.2%, 40.1%다.
3위인 혼다는 1.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7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1만300대로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올해 들어서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압도적이었던 지난해 양상과는 달리 올해는 도요타와의 양자 대결 구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기반 경쟁력 배양 및 시장 전략 정비 등은 물론 추가 신모델 연구개발 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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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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