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9일 해양환경 경각심 위한 설치미술·포토존 마련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이마트가 21~2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SSG닷컴·신세계프라퍼티·포스코·P&G·아이엠어서퍼 등과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줍깅 캠페인 소개를 위한 전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설치미술 및 포토존과 함께 폐플라스틱이 파쇄공정을 통해 재탄생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한다.
또 전시를 찾는 고객에게는 업사이클 굿즈 및 줍깅 집게, 텀블러 등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브랜드와 협업 논의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사용된 플라스틱들은 이마트 매장의 플라스틱 회수함 및 연안정화활동을 통해 모아진 실제 폐플라스틱을 활용했다. 특별 제작된 초대형 서프보드를 비롯한 각종 전시물은 9월 중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아이엠어서퍼 양양 본부’로 옮겨져 상설 전시된다.
이마트는 향후 ‘아이엠어서퍼’와 함께 양양을 시작으로 전국 서퍼들에게 업사이클링으로 제작된 줍깅 집게를 지원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 김동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사무국 팀장은 “고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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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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