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4004억원, 업계 2위...HMR 시장 진출
창고42,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 외식브랜드로 외연 확장

박현종 bhc 회장./사진=연합뉴스 
박현종 bhc 회장./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 bhc치킨이 독자경영 8년 동안 매출이 5배 가량 커지며 종합외식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bhc치킨은 2013년 7월 5일 독자경영을 선포했다. 당시 매출은 826억원으로 치킨업계 순위 7~8위권이었지만 지난해 사상 첫 4천억 원대(4004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 원칙경영 등 bhc만의 경영 철학을 연구개발과 마케팅, 생산, 물류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실천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hc치킨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치킨 소비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며 성장의 가속도를 높였다.

2014년 '뿌링클' 치킨에 이어 2016년 '맛초킹'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섰다. bhc는 올해도 '포테킹 후라이드’ 출시를 시작으로 ‘bhc 싸이순살’ 까지 총 8종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hc치킨은 아울러 창고43,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하며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 올 초엔 ‘창고43’ 브랜드로 HMR(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진출했다.

bhc그룹 박현종 회장은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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