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출시 후 평균 DAU 150만 이상"
엔씨 주가 이틀 연속 하락하다 21일 장중 반등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엔씨소프트(NC)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 출시 초반 성과와 관련해 매출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고 21일 밝혔다.
엔씨에 따르면 아이온2는 19일 출시 이후 평균 DAU(일일 활성 이용자) 15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엔씨는 "사전 안내 드린 것처럼 아이온2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다"며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다.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19일 아이온2 론칭 당일 긴급 라이브방송에서 론칭 직후 2시간 정도 로그인이 원할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인게임에서만 획득 가능한 '영혼의 서'와 '전투 강화주문서' 등 강화 아이템이 '월간 큐나(캐시) 충전' 상품에 포함된 것도 "안일했다"며 라이브 직후 임시 점검을 진행해 해당 상품을 삭제했다.
△'영혼의 서'가 포함된 8만6000원 △'전투 강화 주문서'가 포함된 2만1500원 '월간 큐나 충전' 현금 패키지 BM(사업모델)을 도입한 것이 이용자들의 주 비판점이었다.
엔씨는 캐릭터의 전투력 강화에 필수적으로 소모되는 '영혼의 서'와 '전투 강화주문서' 등 아이템을 현금(캐시)이 아닌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용자들은 엔씨가 사전 BM 설명을 기만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9일 KRX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14.61% 떨어진 19만1700원에 마감해 투자자들의 아이온2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반영된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다 21일에는 장중 반등,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0.59% 오른 18만8100원 안팎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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