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사업설명회 개최..기업유치 MOU

2025년 11월 19일 개최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에서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왼쪽 9번째), 이장우 대전시장(10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2025년 11월 19일 개최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에서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왼쪽 9번째), 이장우 대전시장(10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총 사업비 1조3천억원 규모의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화가 주관사인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전날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시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들 약 1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이 시장의 시정 브리핑,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사업설명 영상 상영, 현장 질의응답 등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는 대전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전시 내 투자와 사업확대,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대전역세권 등 도심융합특구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특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임한빈 대전역세권개발PFV 대표는 "대전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대전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프로젝트로 대전역 동광장 일원 약 2만8391㎡ 부지에 주거, 업무, 판매, 숙박시설 등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억원 규모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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