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097억원 17.1%↑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사진=교보생명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교보생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순이익(이하 지배기업소유주지분 기준)이 30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97억원으로 17.1% 늘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88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046억원으로 4.0%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3분기 누적 실적과 관련해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이자·배당 등 안정적 경상이익 확보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8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누적 투자손익은 6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장기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금리 변동성 축소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우량 채권·대출 선제 편입,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경상이익 비중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누적 보험손익은 4215억원으로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유지했다. 

3분기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신계약 증가로 2분기 대비 1236억원 늘어난 39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말 누적 CSM 잔액은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의 효율적 관리 효과로 2분기 말 대비 1474억원 증가한 6조38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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